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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의 전자지갑 (E-Wallet) 앱

요즘 일부 국가를 빼고는 거의 현금을 들고다닐 필요없이 전자지갑(e wallet)을 통해서 상거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코로나19로 인해서 현금지불이 꺼려지고 얼마전 뉴스로 바이러스를 죽인다는 이유로 전자렌지에 현금을 돌리거나 세탁기에 넣어서 큰 해외토픽이 된 경우도 많죠. 말레이시아도 1-2년 전부터 서서히 늘어나더니 지금은 거의 정착이된거 같고 배달앱처럼 시기가 시기인지라 앱들마다 경쟁이 굉장히 치열한거 같습니다. 삼성페이도 말레이시아에 진출해서 사용되고 있지만 다른 앱들에 비해서는 실적이 저조한거 같습니다. 그럼 말레이시아의 E wallet 앱들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앱들을 소개해 드릴께요. 아무래도 선두주자는 그랩페이 인거 같습니다. 그랩카, 그랩푸드, 그랩딜리버리...등등과 연동해서 사..

말레이시아 배달 앱

한국의 강점중 하나가 어떤 음식이든 쉽게 배달시켜 먹을 수 있는 배달문화가 있다는것이죠? 말레이시아도 최근 1-2년 사이에 해당 사업분야가 크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차량이 없으면 외식하는것이 힘든 말레이시아 상황에서 보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더군다나 요즘 코로나19로 그 값어치(돈벌 수있는 기회)가 엄청날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이런 음식배달앱이 생기기 전에도 한국처럼 피자(도미노, 피자헛)나 KFC, 맥도날드와 같이 자신들의 음식을 자신들이 배달을 하는 서비스를 갖춘 매장들이 있었고 지금도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끔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인해 (이런 자체 배달을 해주는곳은 최소한의 금액이상만 무료배달해줌) 음식배달앱을 이용해서 주문을 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많은 경쟁자가 많다는 것..

말레이시아에서 내가 사는 곳

제가 사는 지역을 소개할까 해요. 셀랑고르에 속하는 USJ21. KL 에서 남서쪽에 위치한다고 보시면 되요. 회사가 썬웨이쪽이라 이곳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한 5년 되었어요. 썬웨이 라군이라고 되어있는 곳이 회사지역이구요. 썬웨이(말레이시아 대기업으로 건축, 대학, 쇼핑몰, 병원등등 소유하고 있죠)지역이 거대한 썬웨이기업의 본거지?라 집값이 비싸요. 그래서 조금 거리는 있지만 LRT 타고 30-40분으로 갈 수 있는 지역에서 거주하고있어요. 저는 주상복합 콘도의 25층에서 살고있어요. 뷰가 죽이죠? 걸어서 5분 거리에 LRT 역이 있구요 왼쪽으로는 고속도로가 있어요. 뷰는 좋은데 밤낮으로 시끄러워요. 차량 소음 아시죠? 특히나 오토바이 소음.. 밤이면 환장 합니다. 그리고 역을 중심으로 왼쪽엔 인디안 ..

말레이시아의 가장 높은 빌딩

말레이시아를 상징하는 가장 높은 빌딩은 무엇일까요? 이렇게 질문한다면 답변이 대부분 쌍둥이 빌딩을 말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 작년 중반까지는 쌍둥이 빌딩이 가장 높은 빌딩이 맞았습니다. 그러나 작년에 가장 높은 빌딩 The exchange 106이 완공되면서 가장 높은 빌딩이 바뀌었어요. 그러나 아주 잠시만 가장 높은 빌딩의 타이틀을 가져갈거 같습니다. 말레이시아엔 아직 준공중인 높은 빌딩들이 있거든요. 바로 2021년 완공예정인 Medeka PNB 118 빌딩입니다. 644m이며 완공되면 그 날을 기준으로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빌딩이 될거랍니다. 머..이것도 잠시뿐이겠지만요. 세계 각국에서(특히, 중국) 건설중인 높은 빌딩들이 많거든요. 2022년 기준은 어쨋든 아래와 같습니다. 그러나 아직 완공 ..

말레이시아 핸드폰 통신사

아침부터 비가 많이 내리네요. 덕분에 시원합니다. 핸드폰 통신사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크게 프리페이드 포스트페이드로 나뉘는데요. 프리페이드(prepaid)는 심을사서 일정금액을 충전해가면서 쓰는 타입이구요 포스트페이드(postpaid)는 월 기준 기본 금액에 본인이 통화하거나 문자보낸 초과금액이 합쳐져서 일괄 청구되는 한국에서 주로 사용하는 타입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각각의 통신사마다 두개의 서비스를 다 제공하구요. 말레이시아의 통신사는 아래와 같습니다. 셀콤은 우리나라 SK격이라고 생각되요. 전 아래에 있는 디지를 쓰다가 하도 안터지는곳이 많아서 셀콤으로 옮겨탔어요. 디지는 우리나라 LG텔레콤격이라고 생각해요. 맥시스는 KT정도? 유모바일은 한국의 SK에서 하는거라는 말이 있는데 정확지는 않아요. 네..

말레이시아 주유소

말레이시아의 주유소에 대해서 안내해볼까 합니다. 알다시피 말레이시아도 산유국이기때문에 기름값이 싼편에 속합니다. 그리고 자국브랜드뿐만아니라 글로벌 기업 주유소가 진출해있죠. 근데 신기한건 나라에서 기름값을 통제해요. 그래서 어느곳에 가든 어느 브랜드의 주유소를 가던 가격은 똑같아요. 이렇게 매주 금요일 저녁에 새로운 기름값을 공표합니다. 그럼 토요일에 모든 주유소에서 이 가격으로 기름을 판매하게 되죠. 가격이 싸죠? 보통의 차량은 Ron95로 충분하구요 스포츠카나 고급세단의 경우는 Ron97을 사용한다고 하더라구요. 주요소 브랜드마다 가격은 같더라도 기름을 정제하는 기술로 인해 질적인 차이가 조금씩 있겠죠? 그래서 로컬사람들은 각자 자신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들이 있더라구요. 칼텍스, 쉘, BHD, Petr..

CMCO 말레이시아(3)

말레이시아의 코로나 감염자가 줄 기미가 안보이네요. 계속 800명대의 감염자 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더 위험한것은 사바쪽 뿐만의 문제가 아니라는거에요. 제가 살고있는 셀랑고르 지역이 계속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네요. 근데 정부는 월요일부터 헬스장 오픈을 허용했어요 ㅜㅜ 또 아이러니한것은 22일부터 27일까지 모든 사무실 근무자는 사무실로 출근이 아닌 모두 재택근무하라고 하네요. 이럴땐 집에 콕 박혀있는것이 상책이죠. 아 그리고 CMCO 10월 30일까지 연장되었어요. ㅜㅜ

말레이시아의 톨 게이트

말레이시아에 오래 사신다면 차를 소유하는것이 편해요. 기름도 싸고 (대략 2rm)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 곳은 아직 제한이 많아요. 근데 사시다 보면 톨게이트가 무지 많다는 생각을 하실거에요. 말레이시아의 부족 세분을 톨게이트의 통행료를 통해서 거두는 느낌. 아무래도 말레이시아는 한 집에 2-3대의 차량을 소유하고 있고 출퇴근시 2개정도의 톨을 지나는게 거의 보통이더라구요. 톨비는 1.5-3rm 정도해요. 몆년전 부터 현금으로 지불하는 시스템이 아예 없어졌구요 이젠 일전에 소개해드린 touch'n go(터치엔고) 카드로만 지불이 가능합니다. 톨을 보시면 크게 3개의 간판이 보여요. 터치앤고, 스마트택, RFID택. 터치앤고는 말 그대로 카드로 직접 단말기에 갖다대면 게이트가 열리구요. 스마트택은 아래에..

말레이시아 BRT

말레이시아의 대중교통중에 하나인 BRT(Bus Rapid Transit)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고가다리에 해당 Bus만 왕래하도록 만들어놓은 시스템이구요. 아무래도 레일이 아닌 버스가 고가 위로 왔다갔다 하다보니 구간이 길진 않습니다. 그리고 가격도 비싸요. 보통 제가 KL쪽으로 LRT 타고 가면 1시간 조금 넘게 걸리는데 4rm이 안나오거든요 근데 LRT-BRT 타고 출근하면 30-40분 걸리는데 거의 6rm 나와요. 여기 보시다시피 총 7 정류장이구요 LRT USJ7에서 환승이 가능합니다. LRT 탈때 도착지의 BRT의 정류장 이름을 눌러서 토큰을 발행하거나 Touch n Go를 사용하시면 환승할때 따로 나갈 필요없이 바로 환승하는쪽으로 걸어서 이동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오렌지색은 KTM으로 세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