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의 주유소에 대해서 안내해볼까 합니다.
알다시피 말레이시아도 산유국이기때문에 기름값이 싼편에 속합니다.
그리고 자국브랜드뿐만아니라 글로벌 기업 주유소가 진출해있죠.
근데 신기한건 나라에서 기름값을 통제해요. 그래서 어느곳에 가든 어느 브랜드의 주유소를 가던 가격은 똑같아요.
이렇게 매주 금요일 저녁에 새로운 기름값을 공표합니다.
그럼 토요일에 모든 주유소에서 이 가격으로 기름을 판매하게 되죠. 가격이 싸죠?
보통의 차량은 Ron95로 충분하구요 스포츠카나 고급세단의 경우는 Ron97을 사용한다고 하더라구요.
주요소 브랜드마다 가격은 같더라도 기름을 정제하는 기술로 인해 질적인 차이가 조금씩 있겠죠? 그래서 로컬사람들은 각자 자신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들이 있더라구요.
칼텍스, 쉘, BHD, Petron, Petronas 가 가장 많고 찾기 쉬운 주유소 브랜드 구요. 이중에서도 쉘과 Petronas가 가장 많은거 같아요.
페트로나스 ... 좀 익숙하신가요? 맞아요 말레이시아에서 유명한 쌍둥이 빌딩이 바로 페트로나스 타워에요. 그만큼 자금적으로 풍부하단 말이겠죠? 예전 PM인 나집이 소유하고있다고 들었는데..그래서 일부 로컬분들은 이곳에서 주유하는거 피하려고해요. ㅎㅎ
그리고 하나더 안내를 해드리면 보통의 로컬 브랜드가 Petrol의 변형된 이름인걸 알거에요. 여긴 영국식 영어가 주이기때문에 미국에서 쓰는 Gas station 보다는 petrol station 이라고 해야지 알아들어요.
주유하는것도 pump petrol 이구요.
주유소마다 주유만이 아닌 간이 마트가 같이 있으니 터치앤고 충전도 하실수있고 간식류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주의사항**
The "deduction" is actually a pre-authorisation hold and it only happens whenever a cardholder pays for petrol at a self-service pump
셀프서비스로 주유하실때, 카드를 사용하시면 주유한 비용외에 200rm 정도가 빠져나갑니다. 이걸 pre-authorisation hold 라고 디파짓으로 생각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얼마가 걸려서 돌려주는지는 확실치 않으나 돌려받는돈이니 놀라거나 걱정하지 마시구요 이런 상황을 피하시려면 현금으로 하시거나 ewallet을 이용해서 주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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