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에서 사용하는 영어 5

Malaysian English (라, 로, 르, 마, 메...)

전에는 영국의 영향을 받아서 말레이시아에서 사용되는 영국식 영어에 대해 소개해 드렸다면, 이번엔 말레이시아(싱가포르)에서만 사용되는 특이한 영어부분에 대해 소개해드릴께요. 보통 의사소통을 할때보면 끝부분에 아래와 같은 말을 덧붙입니다. 사용되는 상황,분위기에 따라 같은 강조의 말이지만 의미가 달라져요. 우리나라의 경상도 사투리중에 갸가 갸가?와 같이 한 단어로 여러의미를 나타내자나요? 그런 분위기의 말입니다. 보통 말레이시안 친구들과 영어로 이야기 하다보면 보통 ..라! 메! 마! 등으로 끝나는 소리를 자주 들을거에요. 언제 어떤걸 사용해야하는지는 살다보면 알아서 알게되더라구요. 이게 쉽게 전염이되서 저도 영어를 쓰다보면 자연스레 나오게 되네요.

Top up~

말레이시아에서 생활을 하다보면 여기저기서 톱밥 톱밥 이란말을 듣기 쉬워요. 터치앤고, 각종 페이카드(스타벅스,커피빈,,), 핸드폰 프리페이드등등 금액을 주기적으로 충전해야 사용할 수 있는 카드들이 많자나요? 그럼 잔액이 부족할때 충전해야하는데 보통은 reload를 많이 쓰죠. 실제 reload라고 사용을 해도 알아듣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상대편에서 톱밥이라고 하면 우리가 알아들어야겠지요? 저도 말레이시아에 와서 여기저기서 톱밥톱밥 하길래 먼소린가 했더니 top up 이었어요 말레이시아는 아직 영국식영어가 전반적으로 깔려있어서 reload라는 단어보다 top up 그리고 탑업이라 안하고 톱밥이라고 해요. 금액 충전할땐 다같이 톱밥 플리즈~

Take away or Having here?

말레이시아에 오셔서 맥도널드같은 페스트푸드점에서 주문할때 가장 먼저 묻는것이 Take away or Having here? 입니다. 이 말은 여기서 먹을거냐 아님 포장해 갈거냐죠. 보통 한국에선 테이크아웃이라고 하지만 여기선 그렇게 말하면 안되요. Take away!! 기억하세요. 참고로 매장에서 먹다가 남은 음식 포장해달라고 할때 take out 을 사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