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에 오래 사신다면 차를 소유하는것이 편해요. 기름도 싸고 (대략 2rm)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 곳은 아직 제한이 많아요.
근데 사시다 보면 톨게이트가 무지 많다는 생각을 하실거에요. 말레이시아의 부족 세분을 톨게이트의 통행료를 통해서 거두는 느낌. 아무래도 말레이시아는 한 집에 2-3대의 차량을 소유하고 있고 출퇴근시 2개정도의 톨을 지나는게 거의 보통이더라구요. 톨비는 1.5-3rm 정도해요.
몆년전 부터 현금으로 지불하는 시스템이 아예 없어졌구요 이젠 일전에 소개해드린 touch'n go(터치엔고) 카드로만 지불이 가능합니다.
톨을 보시면 크게 3개의 간판이 보여요. 터치앤고, 스마트택, RFID택. 터치앤고는 말 그대로 카드로 직접 단말기에 갖다대면 게이트가 열리구요. 스마트택은 아래에 보이는 기기를 구입해서 터치앤고 카드를 끼우고 지나갈때 차량 앞 유리부분에 갖다놓으면 자동으로 페이가 되고 게이트가 열려요.
RFID택은 작년에 대대적으로 홍보해서 등록하도록 했는데 아직까지 많은분들이 등록하진 않은거 같아요. 등록하면 스티커를 발급해줘서 차량 앞부분에 아래처럼 붙이면 되는거 같아요.
문제는 터치앤고 사용할때 잔액이 없을때인데...그땐 차량을 세워두고 사무실에 가서 충전해야해요. 그럼 줄이 엄청 길어지겠죠?? 근데 욕하는사람이 하나도 없어요..ㅋㅋ 여튼 이런 난처한일을 방지하시려면 주유소등등에서 자주 충전확인하세요.
아 참 오토바이는 톨비 안내요. 신기하게 말레이시아는 고속도로도 오토바이 운전이 가능해요. 톨비를 안내도되니 머...좋겠죠?? 톨 게이트가 있으면 보통 가장 왼쪽부분에 그냥 오토바이만 통과할 정도의 길이 있습니다. 가끔 소형차량이 글로 지나가는것도 보긴봐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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