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174

말레이시아 MCO(3)

말레이시아 코로나 감염자가 5000명을 넘어 6000명 가깝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인구가 젤 많은 셀랑고르가 3000명이 넘었다는 점이죠. 더 큰 문제는 지금 경제상황이 너무 어렵다보니 정부에서 모든 가게들의 영업시간을 저녁 10시까지 여는것을 허용하고 야시장도 여는걸 허용했습니다. 2월4일까지 예정되어있던 MCO도 다시 CMCO로 완화한다는 말이 있더군요.

말레이시아 타이푸삼

타이푸삼은 말레이시아에서 매년 1월 말에서 2월 초에 3일 동안 열리는 참회와 속죄의 힌두교 축제입니다. 말레이시아의 인도계가 다 흰두교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인도계분들의 축제죠(인도계는 크리스챤들도 많아요). KL과 셀랑고르, 페락, 페낭등 일부 도시에서만 공휴일입니다. 아래는 말레이시아의 타이푸삼 축제의 유래입니다. 말레이시아의 타이푸삼 축제는 1800년경 인도 남부의 타밀 지역 출신 힌두교도가 이주해오면서 말레이시아 전역으로 퍼지기 시작했다. 주로 사탕수수나 고무농장, 또는 말레이 정부 산하의 도로와 철도 공사의 현장 노동자로 투입된 이들은 대부분 단순 노동직으로 카스트 계급이 낮은 문맹자들이 많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타밀 인들은 이런 평판을 개선하고 사회적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자신들의 정체..

말레이시아 취업시 확인해야 할 사항

취업할때 확인해야 할 사항들이 몇가지 있는거 같아 안내해드리려고 해요. 일단, 헤드헌터사로부터 연락이 올 때 입니다(보통 이메일을 보면 알겠죠? 고객사 HR 인지 아님 헤드헌터인지..). 머 구인하는 회사의 HR로 부터 연락이 와서 면접이 진행된 건이면 상관없지만 헤드헌터로부터 연락이 온 경우는 취업시 고객사로 소속이 되는건지 아님 헤드헌터 회사로 소속되는건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고객사로 취직되는거라면 헤드헌터는 수수료만 받고 저랑 빠빠이 하는거죠. 하지만 헤드헌터 회사로 소속되어 고객사로 파견나가는 식이라면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경우로 유명한데 맨파워지요. 맨파워도 두 종류의 구인을 다 하겠지만 경우에 따라 맨파워 소속으로 고객사로 파견나가는 식이라면 피하길 권해드려요. 그리고 다른 헤드헌터 ..

말레이시아 CNY 풍습

말레이시아의 구정이 다가오면 말레이시아서는 귤을 많이 팔아요.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되는걸로 알구요. 물론 값비싼 한국이나 다른 나라 귤도 판매를 합니다. CNY를 맞아서 여기저기에 선물로 많이 구매를 하구요. 사이즈나 질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보통 아래와 같이 박스로 팔고 특이할점은 귤 하나하나가 비닐패키지로 싸져있어요. 근데 중국 귤은 알 하나하나마다 씨가 있어 먹기가 참 불편하답니다. CNY 가 차이니즈 뉴이어 이지만 중국에서 행하지 않는 말레이시아 싱가폴에서만 하는 풍습이 있습니다. 이게 중국에서 넘어온 차이니즈에 의해서 만들어졌다고 하더라구요. 다양한 음식들을 큰 접시에 담고 여러명이서 둘러서서 긴 젓가락으로 들어올리며 한해의 행운, 건강, 재물 등등을 비는 풍습니다. 거의 고래고래 소리..

말레이시아 파빌리온 CNY 데코

MCO로 방문은 힘들고 다른곳에 있는 사진 올립니다. 이미 많은 쇼핑몰들이 구정을 위해 데코레이션을 시작했을겁니다. 이번엔 말레이시아의 쇼핑의 중심지 부킷빈탕에 있는 파빌리온의 구정(CNY)의 데코레이션을 소개해 드릴께요. 이번엔 몬가 굉장히 화려하네요. 파빌리온은 가장 크고 입지가 좋은곳에 있기 때문에 항상 대기업의 스폰을 받아 데코를 하는거 같아요. 이번에는 말레이시아에서 지점이 가장 많은 메이뱅크에서 지원한것 같습니다. 아래는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큰 황금 황소로 인증받은거 같습니다. 2월10일자로 파빌리온관련 동영상이 있어 올립니다. 입구쪽에 3D 광고판을 설치한거 같아요. 실제로 가서 보고싶네요. ㅎㅎ

말레이시아 EPF

EPF가 먼가 싶으실거에요. 우리나라의 국민연금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통 직원이 월급을 받으면 해당 월급의 15%를 회사에서, 그리고 개인이 11% or 9%를 월급에서 EPF로 내게됩니다. 다시 이해쉽게 말씀드리면 월급을 10000링깃 받았다 치면 직원은 11%인 1100링깃만 EPF로 내면 회사에서 회사 금액으로 15%에 해당하는 1500rm을 제 EPF 계좌에 같이 내주는 거죠. 그러나 회사에서 제공하는 %는 회사마다 다 다릅니다. 저도 말레이시아에 온지 10년 되었지만 4년전에 지금의 회사에 입사하면서 가입하게되었습니다. 즉, EPF는 로컬사람들에겐 의무가입이지만 외국인에겐 의무가입이 아니에요. 그 말은 즉, 회사에서 EPF를 제공할 의무가 없다는 거죠. 그래서 어떤 회사는 1rm만 내주고 직..

말레이시아 도미노 피자

어디를 가던지 땡기는 음식 피자입니다. 말레이시아에도 몇몇 글로벌 피자 브랜드가 있어요. 도미노피자, 피자헛, 요즘 핫한 US 피자. 근데 가격대비로 전 도미노 피자를 자주 애용해요. 예전에 제가 애정했던 파파존스도 있었는데 수입했던 버자야에서 계약을 끝낸거 같아요. 다 철수했어요. ㅜㅜ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아래와 같이 다양한 프로모션들이 보이구요. 로그인하고 테이크어웨이나 배달을 선택하고 매장을 선택하면 아래와 같은 각종 프로모션과 쿠폰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가장 애용하는 쿠폰은 화요일 프로모션이에요. 가장 저렴하게 피자를 구매할수 있는 방법입니다. 화요일에만 사용가능하구요 퍼스널 사이즈 피자는 3.9rm 레귤러 사이즈가 11rm 입니다. 일단 피자는 아래와 같이 first class, ..

말레이시아로 삶 옮기기(7)

새로 취업한 회사는 글로벌 제약회사로 아웃소싱이 아닌 자체 IT 서비스데스크를 둔 회사였어요. 엄격히 말하면 새로 시작할 때 제가 취업되었죠. 그때가 2017년 4월입니다. 제가 입사했을때 이미 파이낸스 서비스데스크는 있었구요. 회사가 워낙 큰 규모이다보니 보통의 회사에서 아웃소싱을 맡기는 파이낸스나 IT쪽 서비스데스크를 자체적으로 마련해서 지원을 준비하고 진행중에 있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아시아의 허브로 유럽엔 헝가리, 북미는 코스타리카에 센타를 두고 24시간 돌아가면서 전 세계직원들을 지원하는 시스템이었어요. 아직까지 전 해당 회사에 다니고 있고 벌써 4년이 다되어 가네요. 이렇게 오래 일할수 있었던건... 단지 아웃소싱회사가 아니라 해당 회사의 직원으로 같은 회사 직원들을 지원한다는 소속감을 들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