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취업 주의 회사

요즘 말레이시아 한국인 커뮤니티에서 취업 주의해야할 회사들이 몇몇 있어 공지해드리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말레이시아 기업은 외국인 직원들이 퇴사시 릴리즈레터를 줘야 말레이시아에 계속 머물면서 다른 회사로 이직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릴리즈레터를 일부러 제공하지 않는 악덕 기업들이 몇몇 있는거 같아요.

 

이런경우엔 한국으로 무조건 돌아가셔야하구요, 새 회사에서 비자가 나오게되면 그때서야 말레이시아 재입국이 가능합니다.

 

머 1년도 안되서 회사를 그만두는 직원들도 문제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런경우 비자 발급비용이랑 패널티를 무는 쪽으로 보통 계약서에 명시되니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더 큰 문제는 일부 회사의 경우겠지만 매년 월급인상을 해줘함에도 이런저런 이유로 동결한다는거죠. 어떤경우에는 월급을 삭감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회사들이 현지에서는 유명해서 구인이 힘드니 한국에 정보없는 갓 졸업한 사람들을 겨냥해서 취업을 유도합니다(해외취업에 대한 로망이 있는 분들 많죠??) 그러나 취업전에 잘 알아들 보시고 입사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릴리즈레터에 대해서 주의해야 할 기업은 아래와 같습니다. (릴리즈레터를 제공하는곳 또한 노티스 기간 포함해서 1년이상 근무자에 한 합니다. )

 

*여기서 말하는 회원사라 함은 아웃소싱으로 해당 업체에서 A기업을 지원했는데 A기업으로 입사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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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의 말레이시아 담당자분이 업데이트 한 부분 ,업데이트 2022년 9월2일

 

구 convergys였던 concentrix 는 릴리즈레터를 아예 제공해주지 않았는데 최근 2022년후엔 4년 근무자에 한해 릴리즈레터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또한 추가적인 증언에 의하면 회사에서 보험제공을 혜택으로 제시하고 있지만 실제 병원에 입원해서 비용을 청구하면 회사에서 오래동안 보험비를 지불하지않아 보험사에서 더이상 커버를 못해주고 있다고 합니다. 회사에서 지금까지 밀린 금액을 지불하지 않는한 직원들에게만 불이익이 갈거 같습니다.

 

 

TDCX 라고 불리는 구 teledirect 와 Teleperfomance 릴리즈레터를 2년 이상을 근무해야 준다고 하네요. 특히 teleperfomance는 회원사로 이직하는 경우가 많나봐요. 그래서 회원사 외로 2년후에 릴리즈레터 발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TDCX

Teleperfomance

 

 

에어아시아, 부킹닷컴, 아고다등등의 고객서비스를 하는 Startek(구 에이지스)과 헤드헌터 회사로 알려져 있는 맨파워도 여러모로 유명하니 잘 알아보세요. 특히, Startek은 한국팀(한국직원수)이 큰 편이어서 그 분위기와 업무문화가 한국과 별 다를바 없거나 더 심하다고 합니다. 파벌이라는게 생기죠. 사바사바 잘하는 사람에게만 혜택을 주고 아닌 사람한텐 불이익을 주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또한, 헤드헌터 회사들은 고객사에서 완전고용을 요청하면 고객사 소속으로 소개하고 수수료만 받지만 파견을 요청하는 경우는 헤드헌터 소속직원이되어 파견직으로 다른 회사에 가서 업무를 보게되니 이런경우 특히나 잘 알아보세요. 고객사 소속인지 아님 헤드헌터(맨파워 등등) 소속이 되는지요. 헤드헌터사 소속으로 다른회사에 파견되면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만큼 챙김을 받거나 필요한 부분이 충족되지 못하는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릴리즈레터를 제공하더라도 인원이 수시로 자주 바뀌는(구인이 잦은 회사들..) 곳은 아무래도 이유가 다 있겠죠. 그만큼 직원들이 자주 그만두는겁니다. 이런곳은 직원을 소모품으로 여기고 빼먹을만큼 다 빼먹고 내버리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해요.

 

 

2023년 11월자로 업데이트 합니다. 요즘 IGT solution이라는 회사가 마말에 언급이 되고 있네요. 수방자야에 있으며 여행/항공관련 고객지원하는 아웃소싱하는 업체로 한국인을 구인하는거 같습니다. 이야기를 보자하면, 릴리즈레터를 전 직장에서 받았으나 IGT solution HR에서 EP발급 업무를 제대로 처리를 하지않아 8개월넘게 EP를 받지 못하고 근무를 지속하다가 퇴사요청했더니 엄청난 패널티를 물었다는 이야기인데요... 일단 EP없이 업무를 시키는 회사가 있다면 양아치입니다. 기본적으로 EP 없이 일하는것은 불법이기때문입니다. 또한 EP없이 일하다 퇴사를 하는데 왜 패널티를 무는지 이해할수 없네요.. 여튼 이곳도 걸러야하는 회사중 하나가 될듯하네요.

 

 

 

부디, 해외취업에 대한 로망은 접어두시고,,, 취업하기전에 자세히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좋은 경험이 아니라 잊지 못할 나쁜 추억이 될수 있습니다. 보통 이런 회사들에서 하는일들은 컨텐츠 리뷰어의 일이나 일반 고객서비스 일이 보통일 것입니다. 물론, 말레이시아에는 컨텐츠 리뷰어를 하는 회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모든 회사들이 문제가 있는것은 아니니 네이버나 다음에 있는 말레이시아 관련 카페에 가입하셔서 잘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딱히 전공과 관련없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일이기에 더욱 유혹되기 쉬운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직시에 큰 도움이 되는 경력은 될수 없으니 애초에 전공과 관련되어지는 IT, 파이낸스 쪽 한국인을 구인하는 회사들쪽으로 시도해보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잘 알아보시고 입사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 말레이시아 기업들에 대해 자세히 알기 원하시는 분들은 말레이시아 카페(다음,네이버)에 가입하셔서 현 근무자나 근무했던분들께 자세히 문의하셔서 답변받으시기 바랍니다. 제가 해드릴수 있는 이야기는 위에 언급한 정도일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