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도 국수 종류가 많죠. 소면, 중면, 칼국수면, 라면, 쫄면, 당면 등등 여러종류의 누들이 있죠.
이곳 말레이시아에도 한국에서 보지못한 누들(국수)들이 많아서 소개할까 합니다.
한국처럼 일정 음식에 일정 누들이 정해져 있는것도 있지만 이곳 국수집에 가면 누들종류도 저희 취향대로 선택해야 해요. 알아두면 좋겠죠? 참고로 말레이시아에서 누들은 MEE (미) 라고 부릅니다.
꿔이땨오 누들은 일전에 소개해드린 차 꿔이땨오 음식에 들어가는 쌀(라이스) 누들입니다. 얇고 손가락넓이 만큼의 누들입니다.
노란색의 밀가루 누들인데 전 개인적으로 이 누들 특유의 냄새때문에 먹길 꺼려한답니다.
락사누들도 일전에 소개해드린 락사에 들어가는 라이스 누들인데요. 약간 굵은 동그란 누들로 다른 누들에 비해서 더 쫄깃쫄깃하답니다.
음식이름자체가 완탕미이죠. 얇은 밀가루 누들입니다.
꿔이땨오의 사이즈지만 이건 밀가루로 만들어요.
정말 얇은 쌀국수 입니다. 드라이(비빔) 국수나 스프(국물) 국수 둘다에 잘 어울리는 국수죠.
위의 누들은 올챙이 누들이라 불러요. 오동통한 누들이 짧게있거든요. 해당 누들은 보통 Clay loh see fun(뚝배기) 으로 많이 즐겨요.
이미는 제가 좋아하는 국수중 하나입니다. cantonese egg noodle이라고 하는데요. 캔토니즈를 사용하는 곳은 홍콩이죠. 홍콩식 계란 국수라고 보시면 될거에요. 계란국수를 튀겨서 바삭한 상태로 구입이 가능하신데 여기에 뜨거운 소스를 부우면 국수가 부르러워져요. yee mee(계란국수) 특유의 맛이 있는데 이게 국물의 맛까지 영향을 줄 정도에요. 저는 그 맛이 너무 좋아요. 다른방식으로 clay pot(뚝배기)에 yee mee를 넣고 끓이기도 해요. 국물 맛이 더 풍부해지겠죠.
참고로 전 판미집에가면 보통 국수 선택할때 나이프컷으로 주문을해요. 워낙 우리나라 수제비를 좋아해서요. 모양이 거의 비슷하거든요 ㅎㅎㅎ
그리고 또 하나의 최애 누들.....바로 라면누들입니다. 여기선 메기라 부르구요 볶음 라면을 메기고랭이라고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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