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정보

말레이시아 물가

데이빗쪼 2020. 10. 1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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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에 이어 해외생활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 물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한마디로 말레이시아는 한국의 2010년대 초반 분위기라고 생각해요.

 

머 더 휘황찬란하고 비싼곳도 물론 있겠지만,,경험해보지 못한 저로서는 일반사람들 입장에서 서술해 볼께요.

 

 

한국과 비교했을때 저렴한 부분보다는 비싼 부분을 언급하는게 더 빠르겠네요.

 

1. 차량 가격 : 차량은 세금이 엄청 부과 되기때문에 한국의 2배 혹은 2.5배 생각하시면 되요. 그러나 대출이 잘되고 기름값이 싸서 어느정도 커버되려나요??

 

2. 한국 제품: 한국의 중저가 로드샾 브랜드들이 거의 진출해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2배정도로 비싸요.50% 세일을 해야 한국 가격이랑 비슷한데 문제는 한국에서도 세일은 밥먹듯이 하자나요?? 그밖의 한국 식자재나 라면등등은 수입이다보니 두배정도 비싼 편입니다.

 

3. 주류, 담배 : 제가 술을 안해서 어느정도로 비싼지 모르겠지만 한국보다 비싸다고 들었습니다.

 

그 밖에 비싼게 무엇이 있을까요? 생각이 안나네요. 생각나면 추가하겠습니다.

 

그럼,,대부분이 저렴한데 어느정도 인지 알려드릴께요,

 

1. 교통비

    버스는 거리에 따라 1rm , 2rm, 2.5rm 정도인것 같아요.

    LRT류도 지나가는 정거장 수가 아닌 거리에 의해 가격이 정해지는것 같아요 보통 3~5rm 정도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택시는 그랩이 있다보니 잘 안타서 잘 모르겠네요. 보통 바가지가 많고 티켓을 끊어서 타는곳도 비싸게 책정됩니다.

    따라서 그랩이 갑인데,,출퇴근 시간은 피해주는게 좋아요.

*근처에 큰 쇼핑몰이 있다면 LRT 역과 왔다갔다하는 무료버스들이 많이 있는 편입니다. 시간대만 잘 아시면 참 좋죠~

 

2. 맥도널드 : 맥지수라고 다른 나라들과 물가 비교에 자주 인용되지요? 여긴 빅맥세트가 3500원 정도하는것 같아요.

 

3. 스타벅스 : 스타벅스도 물가 비교에 한몫을 하죠? 요즘 스타벅스가 새로운 프라프치노를 내 놓을때마다 가격을 엄청 올리고 있어요. 20rm 넘는 프라프치노도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기본 아메리카노 그란데 사이즈가 11rm 정도입니다. (텀블러 사용하시면 2rm 할인되고 스타벅스 앱으로 결재하면 1rm 할인됩니다. 중복은 안되구요). 싸죠?  그러나 이것도 꾸준히 가격이 인상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커피빈 아메리카노 레귤러 사이즈가 11rm 정도 하는것 같아요.

 

4. 쌀 : 쌀가격도 천자만별인데,,로컬들이 잘 먹는 제품은 보통 5kg에 2-30rm 정도 하고 저는 태국쌀(한국쌀이랑 비슷) 사먹는데요 45rm 정도하는것 같아요. 한국쌀이나 일본쌀은 비싸구요. 

 

5: 닭, 소고기,돼지고기 : 닭 한마리는 보통 15링깃 내외로 살 수있고 ,소고기는 스테이크용으로 30rm 대로 살수있는데요,

 주로 호주산이고 종류 사육 방법에 따라 가격차가 납니다. 돼지고기로 만들어진 가공식품과 술은 보통 마트 구석에 따로 세션을 마련해놓고 팔아요. 할랄(무슬림에서 허용된)이 아니기 때문에,, 돼지고기는 두께가 있는 삼겹살 한줄 20-30cm에 15링깃 정도하는것 같아요.

      (*할랄: 무슬림들은 본인들의 방식으로 처리된 음식만 할랄이라고 해서 먹습니다. 돼지고기 안먹는거 아시죠?)

 

6. 식비 : 가격대가 다양하지만 로컬식으로 간단하게 한끼는 10rm 아래로도 가능하구요. 몰에있는 레스토랑에서도 20-30rm 대로 좀 괜찮은 식사를 할 수 있구요. 30-50rm 한국식당 bbq 뷔페,  50-70rm 정도로는 일본 스시뷔페나 스테이크 정도도 가능하겠네요.

 

7. 가구: 비싼 브랜드들도 많지만 보통 이케아에서 한국보다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한것 같습니다.

8. 스낵, 음료: 보통 봉지과자가 1-3rm ,캔음료는 1-2rm 정도 해요.

9. 주요소 : 여긴 어느곳이나 휘발유 가격이 동일합니다. 보통 1 L에 2rm 정도 합니다.

10. 시계 썬글라스: 일반 매장에서 파는것도 면세로 들어온다고 들었구요. 다른나라에 비해 가장 싸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11. 영화: 말레이시아에서 문화생활을 즐길거리는 영화밖에 없는듯 한데요, 저렴해서 좋아요. 보통 GSC,TGV 가 가장 많은 영화관을 갖고 있는 극장이구요. 보통때는 14rm정도, 영화의 날인 매주 수요일은 10rm정도 입니다. 왜 제가 정도라고 썼냐면 영화관이 보통 쇼핑몰에 있는데 유명몰의 경우 더 비싸기도 하구요, TGV 는 좌석이 뒷좌석일수록 비싸기 때문입니다.

 

 *교육비는 죄송하지만 제가 경험하지 못하 관계로 말씀드리기가 힘드네요~

 

 

한국은 이마트,롯데마트등 큰 마트들도 많고 중간사이즈의 마트들도 많고 편의점들도 많지요.

 

이곳은 먼저 크게 테스코와 에이온 빅(카르푸가 일본 에이온에 인수되었습니다) 두 곳이 하이퍼마트정도 겠네요.

 

그리고 중간 사이즈의 마트로 자야그로서리, 에이온, 빌리지그로서리, 이세탄 등등도 몰마다 이중에 하나는 있구요

 

작은 사이즈로 kk마트, 스피드99,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최근에 조금씩 오픈하기 시작) 등이 편의점으로 있습니다.

 

재래 시장은 어느 곳에나 있는것은 아니고 상설이 아니라 아침에만 잠깐 여는식으로 있는거 같구요,

 

야시장도 매일 여는곳도 있긴 하겠지만 요일과 지역에 따라 여는곳이 더 많습니다.

 

가장 큰 야시장은 타만코넛이라는 체라스 지역에 있는 곳으로 수요일마다 문을 연답니다.

 

야시장이나 마트등은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더 자세하게 나누겠습니다.  

 

* 물가부분은 범위가 넓어 제가 생각나는대로 수정 추가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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