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식도락

말레이시아 두리안 부페 (DJdurian king foodcourt)

데이빗쪼 2022. 6. 2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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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O 전에는 두리안 부페들이 꽤 많았어요.

 

비록 품종이 좋은 두리안이 아닌 깜뽕(시골) 두리안으로만 부페를 했지만 10-20rm으로 원없이 즐길수있었죠.

 

이번에 두리안 온라인 사기를 당하고 너무 허탈한마음이 없지않아 있었는데..

 

사랑은 사랑으로 치유된다고 두리안으로 입은 상처 두리안으로 치유해야겠다 생각하고 괜찮은 곳을 알아보던중

 

가까운곳에 두리안 부페가 있더라구요.

 

 

인당 35rm으로 많이 올랐지만 집에서도 가까운 푸총지역인데다가 KL쪽에는 50rm이 넘는다는걸 알았기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로컬친구는 이런경우 찾아가면 부페 두리안은 다 끝났으니 개별로 구매하라고 한다던가 품질이 않좋은 두리안만 줄거라며 크게 기대하진 않더라구요.

 

 

집에선 차로 16분정도의 거리에 있습니다.

 

일단 도착하고 보니 많은 두리안이 쌓여있었구요 개별 판매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큰 푸드코트안에서 한 자리 차지해서 판매를 하고 있더라구요.

 

 

반신반의 한 맘으로 두리안부페를 문의했고 가능하다고 하네요. 사실 많은 테이블에 사람들이 두리안을 쌓아놓고 먹고 있더라구요. 판매자는 두리안부페는 자기들 맘대로 개별판매하는 두리안을 섞어서 제공한데요. 깜뽕 두리안도 있지만 이름있는 품종도 준다는 거지요.

 

인당 35rm을 선불하고 자리를 잡으니 두리안을 가져다 줍니다. 저흰 2명이서 총 7개의 두리안을 먹었구요. 품종도 다양하게 준거 같아요. 어떤건 무상킹처럼 맛있고 씨도 작고 어떤건 회색빛깔에 별로인것도 있었어요. 

 

그리고 35rm에 위에 보이는 첸돌도 같이 줍니다. 두리안없이 아이스랑 말라카시럽 그리고 초록색의 챈돌, 콩류등을 담아서 줘요. 

 

두리안부페를 마치고 배가너무 불러하던 저흰 둘다 엄지척을 했어요. 우리가 먹은거 다른데서 개별로 구매하면 300rm은 될거라며...

 

*혹시 관심있으신분들은 물티슈나 비닐장갑정도 가져가면 더 좋을거 같아요.

 

두리안은 과일의 왕이라고 부르지만 많이 뜨거운 성질의 과일이에요. 많이 혹은 자주 먹으면 몸이 뜨거워짐을 느낄수있어요. 그래서 탄산이랑 같이 먹는걸 피하라고 하구요. 체질에 따라 먹으면 배가 아프신분들도 있습니다.

 

저희도 7월중에 한번더 가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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